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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해운대'' 설욕(?)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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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매기''주연, 프로야구 구단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대호

 

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해운대''''에 특별 출연해 설경구에게 무시당하고, 놀림 받던 롯데 자이언츠의 마스코트 이대호 선수가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갈매기''''에서 주인공으로 전격 변신했다.

''''해운대''''에서 코믹 장면으로 손꼽히는 설경구의 사직구장 만취 응원 장면. 이 장면의 중심에는 대한민국 4번 타자로 불리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있었다. 극중 이대호는 설경구와 하지원이 사직구장을 찾아 응원을 하는 장면에 깜짝 등장한다.

이대호는 경기 도중 병살타로 실점을 하게 되고 이때 음주 응원을 펼치던 설경구는 ''''이대호! 이 돼지야. 오늘 병살타 많이 치니까 배부르냐''''라는 거침 없는 욕설을 내뱉는다. 이대호는 설경구의 욕설에 경기를 하던 중 뛰쳐나와 ''''네 얼굴 봐놨어''''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당시 ''''연기파'''' 설경구의 카리스마에 결코 뒤지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줬었다.

''''해운대''''에서 짧지만 굵은 인상을 남겼던 이대호가 ''''나는 갈매기''''에서는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나는 갈매기''''는 현존하는 한국 프로야구 구단을 소재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주인공 이대호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훈련과 치료를 병행하며 경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일상 생활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투정을 부리거나 장난을 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대호가 지난 6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선사한 모습도 담아냈다.

이밖에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새로운 해결사 홍성흔, 자이언츠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은 캡틴 조성환, 카리스마 넘치는 에이스 송승준, 100승의 신화창조 손민한, 떠오르는 다크호스 가르시아까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노력하는 모습과 우리가 알지 못했던 드라마틱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9월말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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