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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야간경제 활성화 나선다"…세계축제 써밋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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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estival Summit 2025' 개최…축제와 야간경제 논의
18~21일 하이코…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 참가

세계축제 정상회의 2025(Global Festival Summit 2025) 행사 포스터. 경주시 제공세계축제 정상회의 2025(Global Festival Summit 2025) 행사 포스터. 경주시 제공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정하고,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구역 인증제도(퍼플플래그) 등 새로운 개념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올해 써밋은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축제협회(IFEA) 이사진과 유명 축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써밋에서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가 도시 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집중 논의한다.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매기본 CEO는 인구 2~3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야간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한다.
 경주 중심상가 황금카니발 축제. 경주시 제공경주 중심상가 황금카니발 축제. 경주시 제공
더블린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범죄와 마약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은 "신 야간경제는 다가오는 미래의 핵심 전략으로 야간형 축제와 문화유산 활용이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축제 도시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도 토의한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전용 축제장과 축제 교육, 숙박 인프라, 스폰서십, 경영전략 등 도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금산군, 통영시, 진주시, 광주 동구 등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도시로 육성해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시의 성공적인 문화유산 활용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인 만큼 이번 써밋을 통해 글로벌 축제도시들과 협력하며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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