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오전 10시 비공개 대표자 심문을 하고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다만,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채널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5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황진환 기자금융감독원은 13일 홈플러스 회생 신청과 관련해 증권사와 신용평가사 등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과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CP(기업어음) 등의 인수증권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신영증권은 금융투자검사3국, 신용평가사 2곳은 금융투자검사1국이 각각 검사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