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업자와 해외여행 다녀온 정읍시청 공무원 수사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경찰이 건설업자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정읍시청 공무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13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정읍시 소속 공무원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지난해 7월 건설업자들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대가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일 정읍시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