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융자 규모는 총 200억 원이다.
중소기업이 청주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 원까지 융자를 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를 연 3% 내에서 4~5년간 보전해 준다. 청주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5년간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전업률 30% 이상이면서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이다.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은 건축물관리대장상 면적이 500㎡ 미만이면서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청북도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 기업은 오는 17~21일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청주시 기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