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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골에도 손흥민은 한숨 "2-2 스코어 만족스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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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공식전 10경기 만에 골 맛을 봤지만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패배를 면한 것. 손흥민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대담한 '파넨카 킥'으로 정확하게 골문 왼쪽 하단을 찔렀다.

지난 1월23일 호펜하임(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라운드(2골)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득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통산 네 번째 10골-10도움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팀 경기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승점 3을 얻지 못해서 실망스럽다. 홈 경기에서는 승점 3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본머스가 올 시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2-2라는 점수는 만족스럽지 않다. 우리 팀에 충분한 점수가 아니다.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은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다"면서 "손흥민은 큰 기회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팀에 중요한 골을 안겼고, 책임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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