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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父 향한 뭉클한 추모…"사랑이♥유토 결혼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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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유토와 함께 찍은 사진. 추성훈 인스타그램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유토와 함께 찍은 사진. 추성훈 인스타그램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인 추성훈이 ENA 신규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 출연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깊은 애정을 전하며, 딸 사랑이와 12년 지기 친구 유토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인다.

8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되는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는 추성훈과 그의 절친한 배우 배정남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2022년 부친상을 당한 후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느낀 감정과 함께, 마지막 추모를 위해 유도복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함께 입관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아버지께서 나를 항상 자랑스러워하셨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도 내가 이룬 것들을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도복과 금메달을 넣어드렸다"라며 애틋한 심정을 전한다.

아버지의 가르침과 죽음을 받아들이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가르치셨다. 하지만 정작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나니 그 말이 더욱 깊이 다가왔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ENA 제공 ENA 제공 
한편, 딸 사랑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추성훈은 예상 외로 쿨한 반응을 보였다.

MC 김호영이 "사랑이가 12년 지기 남사친 유토와 결혼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그는 "막을 이유가 없다. 그냥 13살 아냐?"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유토는 아주 똑똑하고 미래지향적인 친구다. 좋은 선택을 한다면 응원해 줄 것"이라며 열린 사고방식을 드러냈다.

그는 "중요한 건 아이들의 감정"이라며 "사랑이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하다. 부모로서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8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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