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할인 혜택.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3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3월 한 달 동안 관광객을 대상으로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각종 할인 혜택과 여행정보 등을 제공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력이 풍부한 3월의 숨은 관광지는 창원시 웅동수원지와 김해시 김해천문대다.
웅동수원지는 민간 통제구역으로 남아있던 벚꽃 군락지로, 57년 만에 진해군항제 기간에 일반인에게 특별 개방된다.
김해천문대는 김해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야간 명소이자, 영남 지역 최초의 시민천문대다.
이와 함께 도는 로봇랜드 입장 할인과 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 공연 할인과 함께 김해·거제·하동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여행가는 달 누리집에서 각종 행사, 여행 상품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지난달 하동 칠불사 아자방과 고성 독수리 체험이 숨은 관광지로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며 "따스한 봄 여행가는 달을 맞아 경남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