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발표하며 글로벌 차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신곡 공개와 함께 진행한 12시간 라이브 방송은 2700만 회 이상의 누적 재생 수를 기록하며 위버스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6일 오후 11시부터 7일 오후 11시까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12시간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야식 먹방, 그림일기 작성, 취침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했으며, 실제로 방처럼 꾸며진 세트장에서 직접 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 후반부에는 신곡 발표와 함께 열린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 의 준비 과정과 이동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누적 재생 수 2700만 회를 기록하며 위버스 역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7일 오후 1시에는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에서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 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상징하는 613명의 팬이 초청됐다.
제이홉은 이 자리에서 신곡 댄스 챌린지, 밸런스 게임, 팬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신곡 발표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기다리니 긴장도 덜 되고, 더 특별한 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2시(한국시간) 공개된 신곡 '스위트 드림스'는 8일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전 세계 79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및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영국, 멕시코, 페루 등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제이홉은 오는 11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에 출연해 '스위트 드림스'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