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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금값 오르지" 中 금 보유량 4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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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월금 보유량 7361만온스…전월 대비 16만온스 증가
"트럼프 당선 이후 정세변화에 따라 금 보유량 늘려"

연합뉴스연합뉴스
최근 몇개월 사이 금 가격이 우상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4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은 7361만온스(약 2289.53t)로, 전월보다 16만온스(약 4.98t) 증가했다.

이에따라 이 기간 금 보유량 가치는 2065억 3천만달러(약 298조 4천억원)에서 2086억 4천만달러(약 301조원)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부터 18개월 연속으로 금 보유량을 늘려온 인민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는 금 보유량을 동결했지만 다시 11월부터 금 보유량을 늘리기 시작해 4개월 연속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관련해 오리엔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왕칭은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세계 정치·경제 상황이 새롭게 바뀌면서 국제 금 가격이 상당 기간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큰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는 비용 관리 관점에서 금 보유를 중단해야 할 필요성은 감소한 반면, 국제 준비구조 최적화 관점에서 금 보유를 늘려야 할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중국의 지난 2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도 전달 대비 180억달러(약 26조원) 증가한 3조 2270억달러(약 4663조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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