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오래된 소규모 주거시설 등을 민간 전문가가 점검해 주는 '안심경남 365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건축물의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자 추진한다.
현재 단독주택 등 소규모 건축물은 법적 의무 점검 대상에서 빠져 있어 시설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일이 많다.
이에 도는 30년이 지난 단독주택, 4층 이하의 공동주택, 석축·옹벽 등 구조적 안전 우려 시설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도·시군·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등을 진단하고, 필요에 따라 보수·유지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건축물의 기울어짐, 주변 지반 침하 등 구조적 위험이 발생한 건축물을 우선 점검한다.
그러나 구조적 안전성과 관련이 없는 단순 누수·균열, 개별 법령에 따라 의무 점검을 받은 시설물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