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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공기업 최초 미국 텍사스 전력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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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 제공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공기업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가스복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활용해 미국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도 진출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2월 2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진중인 200MWh급 대용량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위한 투자구도를 확정하고, 주주사간 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이 미국 제 3호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루틸 BESS 사업은 공기업 최초로 미국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배터리를 활용하여 전력거래를 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가스복합 위주의 전통 발전사업에서 배터리를 활용한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의미하는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 해외사업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루틸 BESS 사업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 밸류체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모델이다.

남부발전은 본 사업의 최대 주주로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KBI그룹, 삼성물산, 알파자산운용과 같은 공동 투자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는 데이터센터 확충 등에 따른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B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루틸 BESS 사업을 통해 이 지역에서의 선제적 사업 진출은 물론 미국 내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에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를 비롯하여 EPC(설계·조달·시공) 등 관련분야 민간사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한국 에너지 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이번 BESS 사업은 한국 기업들이 주도해 미국 텍사스 시장에 진출하는 200MWh급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 사업으로, 국내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K-배터리 밸류체인을 활용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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