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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조선일보를 폐간? 정치인이라면 매장될 말"[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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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김종혁
정치는 결과책임, 尹 진솔한 사과 했어야
국민이 계몽대상인가, 굴욕감 느껴
尹 한동훈 사퇴 지시 후 여사가 번복?

서용주
尹, 계엄을 하수도 공사 쯤으로 생각?
구차하고 구질맞고 구걸…尹의 999 변론
계몽령? 왕조시대 착각 속에 사는 듯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매주 수요일 여야 두 분을 모시고 뜨겁게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입니다. 자 오늘도 두 분과 함께 합니다. 먼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그리고 맥 소장님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서용주>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어제 대통령 탄핵 심판이 3개월이 넘는 대장정 끝에 최후 변론까지 마무리했고 최종 헌재의 판단을 앞두고 있는데 대통령이 67분간 약 1시간 7분이죠. 최종 변론을 했습니다. 두 분도 한 줄 평이라 할까요? 총평 하시면 먼저 김종혁 최고 위원부터,

◆ 김종혁> 나 이거 안 하면 안 돼요?

◇ 박재홍> 거침없이 하시는 분인데 오늘은 굉장히 간절한 눈빛으로 그러면 서용주 대변인. 맥 소장님이 하실래요?

◆ 서용주> 아니 저는 먼저 듣고 싶어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서용주> 하셔야 됩니다.

◇ 박재홍> 피할 수 없어요.

◆ 김종혁> 대통령이 우리 1호 당원이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하든지 우리 당으로서는 또 저도 가급적이면 좀 이렇게 보호해 드리고 싶은 측면이 있고 뭐 비상계엄이 잘못된 거는 뭐 계속 처음부터 주장을 해왔으니까 그래서 사실 내일 어저께가 이제 헌법재판의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뭔가 대통령으로서 진솔한 그리고 국민에 대한 미안함 뭐 다 아시다시피 정치라는 건 결과와 책임이잖아요. 내가 의도가 아무리 좋았든 내가 무슨 뭐 선의를 갖고 있었든 그것이 결국은 그 결과가 국민들에게 고통스럽고 힘들게 했으면 거기에 대해서는 진솔한 사과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어제 보면서 답답하더라고요. 답답하고 저렇게 되면 우리 당이 과연 국민들로부터 그 소수의 어떤 대통령에 대한 무작정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시는 분들 대통령이 국민에 의해서 뽑힌 5년제 담임 공무원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거의 무슨 왕처럼 받아들이는 분들한테는 모르겠지만 일반 국민들한테 저게 먹힐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때문에 사실 보는 내내 저는 굉장히 우울하고 답답했어요. 제 한 줄 평은 우울하고 답답했답니다.

◇ 박재홍> 우울하고 답답했다. 맥 소장님 맥을 짚어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 2025.2.25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 2025.2.25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연합뉴스
◆ 서용주> 우울하고 답답한 부분들을 넘어서서 좀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생각을 했는데 그 공사 중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있는 게 아닌가.

◇ 박재홍> 공사 중 불편을 드렸다. 죄송하다. 그 정도 수준이었다.

◆ 서용주> 그러니까 이제 본인이 한 일들을 그냥 공사로 불편을 좀 드리는 정도 수준의 얘기를 1시간 7분 동안 하더라고요. 중언부언도 있었고요. 그러니까 계엄이라는 이 국회에 군대를 보내고 선관위에 군대를 보내는 것들이 그냥 잠깐 대국민 호소 말하자면 경고용 그건 뭐냐 하면은 무슨 하수도 공사하듯이 잠깐 공사했는데 좀 불편하시죠? 죄송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이 공사하는 걸 가지고 왜 이렇게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어떤 문장들로 다 중언부언이 돼 있습니다.

그다음에 은유로 맞추다 보니까 999가 생각났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구차하게 들어갔고요. 그다음에는 좀 구질 맞았고요. 마지막에는 나 살려주면 개헌할게요. 해서 구걸을 했다. 그래서 구차하고 구질 맞고 구걸했다. 그냥 그 정도 수준에서 평가하고 싶습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이 추가 말씀하시고 싶은 표정이…

◆ 박성태> 라임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역시 장안의 화제인 서용주 소장님.

◇ 박재홍> 두 분 김웅 의원님과 박성태 실장님 얘기는 또 1부에서 조금 전에 들었었기 때문에 그러면 뭐랄까요? 이게 탄핵 심판이 헌재의 결정이 남았는데 어제 또 이제 화제가 된 게 김계리 변호사가 저는 계몽됐습니다라고 또 이분이 최종 변론에서 말을 해 가지고 굉장히 화제가 됐었죠. 계몽됐습니다. 김웅 의원님 계몽.

◆ 김웅> 자기비하적인 발언이죠. 계몽이라고 하는 거는 그러니까 보통 계몽주의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모더니즘 무너지고 난 뒤에 별로 그게 그렇게 썩 좋은 게 아니라는 게 나온 거죠. 계몽이라고 하는 것 자체는 어느 한쪽은 선진적이고 진화된 것이고 어느 한쪽은 미개하고 그다음에 이제 저기 무지몽매한 사람 뭐 조금 뒤떨어진다라는 이런 상대적인 개념으로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요즘 와서 무슨 계몽 계몽 이야기를 하는지 그거 참 철학적으로 좀 빈곤하다는 느낌이 들고 있고요. 그리고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할 말이 없어요. 우리가 우리 당이 얼마나 할 말이 없으면 근데 그 반대로 생각하면 불법 계엄에서 계몽이 된다고 하면 그럼 옛날에 전두환 노태우는 그러면 계몽 군주입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거죠.

◇ 박재홍> 김종혁 최고 워윈님. 한동훈 대표의 책이 나왔잖아요. 오늘 나온 책에 계몽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 김종혁> 계몽과 관련된 언급이 있었나? 없었던 걸로 아는데 어디 있었죠? 전 다 읽어봤는데

◇ 박재홍> 계몽령 이해 불가하다. 이제 국민은 계몽 대상이 아니다.

◆ 김종혁> 그렇죠 그건 당연히 저는요. 그 말 언어 표현 자체에서 굉장히 굴욕감 같은 걸 느껴요.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 무슨 비상계엄을 통해서 계몽돼야 되는 대상입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전 세계에서 보면 그 아이큐도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가장 근면하고 부지런하다는 얘기도 그 대신에 뭐 굉장히 성질도 급하다 뭐 참지도 못한다 이런 얘기도 듣기는 하지만 어쨌든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후예들이에요. 그렇죠 저희가 이 정도 수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Kpop k컬처 k시네마 k드라마 온갖 어떤 그런 부러움을 사고 있는 그런 나라에서 그런 나라의 국민들이 그리고 상당히 국제화 수준도 상당히 높고요.

그래서 그 나라 국민들을 비상계엄으로 계몽을 시켜?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너무 굴욕적인 얘기인데 그런데 나는 왜 젊은 친구들이 그러니까 약간 밈 같이 즐기는 것 같아요. 난 계몽됐어 나는 뭐 죄송합니다만 종교로 따지면 나는 이제 회개하고 다시 태어났어라든가 뭐 그런 거 있잖아요. 뭐 그런 거 느낌이 좀 들어서 이거 도대체 뭐지 이런 생각이 든다니까요

◆ 서용주> 밈 하니까 저도 이제 제 개인적인 생각이 떠올랐는데 그러니까 밈이잖아요. 계엄 계몽 예 그러면 계를 개로 바꾸면 개 꿈이잖아요. 개 개 꿈꾸고 있는 그러니까 개 꿈꾸고 있는 거고요. 속된 말로 개똥 같은 소리를 하는 건데

◆ 김종혁> 신경을 많이 쓰시는군요.


◆ 서용주> 아니 근데 너무나 이제 어제.

◇ 박재홍> 개는 꿈이랑 어울리죠. 개 꿈

◆ 서용주> 그 꿈과 어울리는데 저는 이 김계리 변호사의 발언이 전체 지금 피청구인 측인 윤석열 대통령과 그 변호사들 생각이라면 왕조 시대에 있는 그 왕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같은 망상 속에서의 변호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은 국민에게 모든 주권이 있고 권력자는 국민이라는 기본 전제를 깔고 갑니다. 그게 헌법의 정신이죠. 그러니까 예전에 왕조 시대는 국민은 무지몽매한 그래서 좀 이 왕이 조금 힘들면 쌀도 내리고 고기도 내려서 국민들에게 뭔가를 좀 수혜를 주고 그다음에 한글도 만들어서 잘 모르니까 좀 가르치고 그런 시대가 분명히 있었죠.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그런 시대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어디서 계몽이에요? 그러니까 김종혁 최고님 말대로 국민을 굉장히 비하하는 발언이다. 이거는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발언.

◇ 박재홍> 되게 안 좋은 말씀이다라는 건데 하실 말씀이 국문과로서

◆ 박성태> 김계리 변호사가 대통령이 이제 계엄령이 대국민 호소를 위한 것이었다라는 거에 맞춰서 저도 계몽됐어요라고 주장을 하는 건데 개인적으로 김계리 변호사 개별적으로 그러니까 순전히 정치적 수사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진실로 그렇다면 고대 노예제에서 중세 봉건제 정도로 계몽이 된 것 같아요. 빨리 자본주의로 올라오셔라.

◆ 김종혁> 근데 문제가 뭐냐 하면 그 계몽이 아니잖아요. 그게 계몽이라는 것은 무지몽매한 상태에 있다가 그런 것들이 사람에게는 인권이라는 게 있는 거구나 그리고 이 세상에 상황은 그 무당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얘기하는 대로 그런 게 아니라 과학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거구나 이런 것들을 깨닫는 게 계몽이에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거꾸로 가고 있잖아요. 정상적인 가치질서라든가 헌법 질서라든가 법률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갑자기 중국 간첩들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선거판을 전부 다 장악하고 움직였다고 하는 걸 계몽이라고 얘기를 한다면 그건 제가 보기에는 야 이건 무슨 어떻게 거꾸로 멀쩡하다가 거꾸로 돌아가서 미신적인 세계관으로 들어가는 걸 계몽이라고 얘기하나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 박재홍> 김종혁 최고위원님 초반에는 약간 슬프셨는데 이제 분노로 좀 바뀌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탄핵 선고 시점.

◆ 박성태> 대통령 취임사를 제가 한번 찾아봤었거든요. 취임했을 때 어떤 말을 했을까 근데 초반에 나온 얘기입니다. 이게 있는데 이제 민주주의의 위기다. 재기능을 발휘 못한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반지성주의입니다라는 얘기를 해요.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합리주의와 지성주의입니다. 국가 간 또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 쭉쭉쭉 이렇게 되거든요.

정확히 대통령이 가장 대척점에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반지성주의 한가운데 있다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는데 부정선거를 믿는다든지 또는 지금의 계몽을 얘기한다든지 그다음에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 이런 걸 얘기를 하는데 이 타협을 하지 않고 총칼로 계엄령을 일으켰잖아요. 취임사와 가장 정반대에 있는 인물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다라는 생각입니다.

◇ 박재홍> 이제 헌재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어요. 3월 중순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이런 가운데 이제 탄핵 심판의 마침표를 하는 과정에서 뭔가 새로운 시작의 느낌 명태균 씨 관련 의혹입니다. 황금폰 속에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 그리고 대통령과의 대화가 계속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추가 공개된 음성을 영상으로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촬영 김동민] 2024.11.8 연합뉴스[촬영 김동민] 2024.11.8 연합뉴스

◇ 박재홍> 사실 초반 내용이 있었고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원래는 공개됐었기 때문에 아니 별 내용 없는데 어떻게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냐 뭐 이런 게 있었는데 그 내용에 이제 이렇게 좀 긴 내용이 있었습니다. 일단 공관위원장이 윤상현 의원인지 몰랐다라고 했던 대통령의 지난 국민과의 대화 해명 자체도 틀린 것으로 드러난 것인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먼저 우리 김종혁 최고위원은 굉장히 힘드신 것 같아서.

◆ 서용주> 이건 제가 할게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 맥소장님의 맥을 좀 짚어주세요.

◆ 서용주> 그러니까 이제 저는 이 육성이 공개되면서 이 앞서는 이제 본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육성이 공개됐고요. 오늘은 또 이제 대통령의 육성이 길게 우리가 한때 알았던 단편적인 부분들은 확인했었는데 뒤에 맥락들이 다 육성으로 공개가 돼버렸어요. 딱 무슨 생각이 드냐면 아 거짓말이 이제 드러나는구나 온통 거짓말만 해왔구나. 윤석열 대통령은 저는 딱 기억나는 게 그때 명태균이라는 사람 혼내줬다 근데 그래 그래 뭐 이렇게 칭찬하잖아요. 아 걱정하지 마 이거 혼내는 툰가요? 아니잖아요. 그런데 국민들 앞에서 거짓말을 했어요. 그다음에 두 번째 윤상현 의원은 이제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윤상현 의원은 아예 모른다고 그랬잖아요.

◇ 박재홍> 근데 대통령이 말한다고 해놓고 윤상현 의원이 또 직접 말을 안 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아요?

◆ 서용주>그럴 수도 있으나 제가 봐서는 김영선 그분이 공천을 받은 거를 보면 당시 공관위원장한테 전달이 안 되고는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을… 정치권에 있으면 당연히 그 시스템이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제일 지금 그 의문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분은 윤상현 의원 그다음에 권성동 윤한홍 의원은 이제 전화를 안 했을 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 윤상현 의원의 이제 본인은 부인할 수 있으나 거짓말 이런 것들이 이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걸 보통 예전에 최순실이라고 하나요? 그분이 큰…

◇ 박재홍> 최서원.

◆ 서용주> 최서원 씨가 그때 음성이 아 큰일 났네. 우리 기억하시잖아요 그 상황으로 가고 있다. 큰일 났다.

◇ 박재홍> 박성태 실장님.

◆ 박성태> 큰일 났어요. 큰일났다. 이거는 근데 아마 수사에 당연히 들어가야 될 부분이죠. 왜 그러냐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천 개입으로 실형을 받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한 번 더 얘기할게라고 했잖아요. 의견 개진을 너무 강하게 했기 때문에 이건 공천 개입으로 볼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그러면 윤상현 의원이 이 전화를 받았고 그러면 당시 공관위에서 어떤 회의를 했었고 창원지검에서 일부 수사를 한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한 얘기는 지금 전혀 안 나오고 있거든요. 그거를 만약에 명명백백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국민적 의혹은 더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여당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공천 과정 뭔가 깨끗한 면이 없었다면 하다 보면 다른 것들이 나올 수도 있고 왜 그러냐하면 앞서 이제 김수민 평론가가 얘기했듯이 지방선거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다양하게 그런 압력들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수가 있잖아요. 부담스러운 국면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 박재홍> 이어서 이제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 통화한 다음에 김건희 여사가 이제 명태균 씨와 통화를 해요.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가 먼저 전화해서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그냥 밀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권성동하고 저기 윤한홍이가 반대하잖아 그렇지만 잘 될 테니까 지켜보시죠. 뭐 이렇게 말을 하면서 그다음 날 실제로 공천이 이루어지거든요. 그럼 이 정도 얘기면 이게 어떻게 되나요? 불법 여부가 어떻게 좀 밝혀질 수 있을까요?

◆ 김웅> 확실히 이제 뭐 저기 증거로서는 나온 거고 뭐 공소시효가 있나 없나 뭐 그것 정도 따져봐야 되는 것이지 뭐 이 정도 증거를 가지고서 이게 증거가 있냐 아니냐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는 거의 뭐 의미가 없어요. 이걸 어떻게 이걸 부인을 하겠습니까? 본인이 뭐 이야기를 하겠다라고 이야기까지 나오고 근데 참 재밌는 게 뭐냐면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이렇게 거의 울먹이면서 이야기했던 명태균 씨가 불과 한 2년 만에 이렇게 이런 것까지 다 까발기면서 공격을 하는 걸 보면서 참 정치판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들고 있고 이 명태균이라는 사람한테 이렇게 휘둘려서 이 모양 이꼴까지 가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도 참 한심한 거고.

놀라운 것은 참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건 뭐냐 하면 이렇게 늘 공천이 문제잖아요. 그런데 절대 공천 개혁은 안 해요. 양당이 다 공천은 일어나고 나면은 다 사천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비명 횡사를 했고 우리당 같은 경우에 있었을 때는 사실상 뭐 정말 친윤 공천이 있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천 개혁은 안 이루어지는 겁니다. 왜냐 이런 명태균 같은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권력자들은 이런 사람들과 손을 잡고서 국민의 뜻을 계속 왜곡시키고 있는 거죠.

사실 이런 일이 벌어지고 나면 이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공천을 어떻게 한번 개혁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하셔야 돼요. 이게 그전에 저기 박근혜 대통령 때도 나왔는데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똑같은 문제가 또 나오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참 한심하고 이게 왜 이렇게 안 되는지 저는 안에 들어가서 봤으니까 알지만은 국민 여러분들이 바꿔주시지 않으면 정치인들은 이거 절대 안 바꿔요. 이런 구조는.


◇ 박재홍> 일단 국민의힘 입장은 허무맹랑한 주장이다라는 것이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제 관련 녹취에 대해서 이제 기자들이 질문을 하니까 그냥 명태균 씨는 사기꾼이다 뭐 이렇게 반박을 하면서 더 답변을 안 했거든요. 정색하면서 우리 김종혁 최고는 관련 녹취 파문이 어떻게 또 진행될 것 같아요?

◆ 김종혁> 저는 이제 국민들이 사실 뭐 공천 이런 거 별로 관심 없잖아요. 우리 일 아닌데 뭐 이렇게 생각하지만 국민들이 더 충격을 받은 것은 그리고 민망하고 또 저도 마찬가지인데 상당히 모멸감도 느끼고 이런 이런 것은 김건희 여사의 교만함이었어요. 아니 어떻게 자기 남편 그러니까 띠동갑에 가까운 그 띠동갑의 남편의 친구잖아요. 권성동 의원은 그리고 친윤으로 해서 자기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정말 분신쇄골 하려고 달려들었던 분이시잖아요. 그 남편의 친구한테 권성동이 이렇게 얘기하는 걸 들으면.

◇ 박재홍> 권성동 하고 저기 윤한홍이 뭐.

◆ 김종혁> 이런 이렇게 얘기하는데 아니 어떻게 자기 남편의 친구나 자기 남편의 핵심 참모를 그렇게 부를 수가 있는 건지 저는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 박재홍> 어떤 면에서 평상시에 언어 습관일 수도 있다.

◆ 김종혁> 그런데 평상시에 그게 어느 습관인지 모르겠는데 그다음에 또 뭐라고 그러냐면 또 공개된 최근에 공개된 거는 무슨 조중동에 대해서 막 공격을 하면서…

◇ 박재홍>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 조선일보 폐간에 이건 또 굉장히 새로웠어요. 사실은 갑자기 이분이 조선일보에 왜 이렇게 또 화가 나셨는지 모르겠는데.

◆ 김종혁> 그게 아니라 저 언론 출신인데 아니 누가 어떻게 되든간에 신문사나 방송국을 자기들 마음대로 폐간시키고 문 닫고 이래도 되는 거예요?

◇ 박재홍> 그렇죠 굉장히 좀 과격한 발언이죠.

◆ 김종혁> 제가 보기에는 만약에 정상적인 민주 국가에서 이런 얘기한 사람이 있으면요 정치적으로 완전 매장될 겁니다. 만약에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내가 뉴욕 타임즈를 폐간시키겠다라고 얘기를 했으면 하거나 거기서 목숨 걸었다 워싱턴 포스트 근데 우리는 이런 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왜? 그냥 하도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저 사람 저렇게 얘기하는 거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 같은데 저는 이거야말로 정말 민주주의의 적이잖아요.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까?

◆ 서용주> 근데 이게 우리가 지금 공천 개입 문제만 가지고 이렇게 해도 지금 난리가 나는데 근데 언론에 대한 이제 폐간 부분도 또 이것도 참 이해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주목할 거는 이게 5월 9일 날 일어난 일은 5월 10일 날 대통령이 되기 취임 전날에 지금 대통령이 될 사람에 대해서 모든 지시가 본인의 배우자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한 단편입니다.

◇ 박재홍> 두 번째 통화에서는 대통령이 뭐라고 뭐라고 얘기하니까 그걸 들으면서 그거를 명태균 씨에게 통화를 했거든요.

◆ 서용주> 명태균이 김영선의 공천이 안 될 것 같으니까 급박하게 카카오톡을 통해서 김건희 여사를 움직였고 김건희 여사가 움직여줬기 때문에 이런 대화의 맥락이 5월 9일 전에 마무리가 된 거죠. 그리고 5월 10일 날 김영선의 공천이 있었죠. 하루 근간 사이에 당의 공관위에서의 결정이 바뀌어요. 그건 뭐냐 하면 대통령의 의지라면 차라리 대통령이 이거 당무에 개입하고 잘 몰라서 그런가 보다 공천에 개입했구나 정도로 논박이 있는데 민간인 신분인 배우자가 대통령한테 지시를 내리는 느낌이에요.

◇ 박재홍> 듣고 그걸 또 명태균 씨한테 얘기하고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9.13 hihong@yna.co.kr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9.13 hihong@yna.co.kr 연합뉴스
◆ 서용주> 그렇죠. 근데 이제 대통령이 됐어요. 그러면 그 2년 반 동안 여사가 v1이 아니라 v0라는 얘기가 있었고 인사 개입 국정 개입 이런 당무개입까지 그 뒤에는 김건희 여사가 있지 않았냐 그래서 저는 황금폰이 공천 개입에 이런 육성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예를 들면 그 근간에서 명태균 씨가 확보한 내용 중에 인사, 장관하고 공공기관장 정도는 그냥 쉽게 주는 거예요. 김영선 씨하고 통화할 때 도와주면은 공공기관장이나 장관 제안하겠다. 이런 얘기를 배우자가 쉽게 툭툭 던진다는 거는 정말 그럴 마음들을 가지고 했을 개연성이 높다. 그러면 이거는 일파만파다. 그래서 제가 큰일 났다고 한 부분들은 이런 부분이에요.

◆ 김종혁> 근데 이거를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면 지금 이거 뭐 어차피 보도도 된 거고 책에 쓰였으니까 한동훈 대표가 쓴 책에 보면 그런 문자 보낸 게 있어요. 근데 뭐냐면 2023년 가을에 법무부 장관을 하는데 갑자기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서관 하나가 오더니 법무부 장관 그만두시랍니다.

◇ 박재홍> 용산에서

◆ 김종혁> 왜 그러냐 그랬더니 이게 대통령 뜻이냐 무슨 소리냐 그랬더니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하면 본인이 잘 알 거다라고 전하라고 그랬습니다. 그랬다는 거더라고요. 이게 보도도 됐었어요. 이게 무슨 얘기지 그래 어쨌든 뭐 나는 임명권자가 그만두라니까 다 그만두겠다 알겠다라고 전해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한 두세 시간 뒤에

◇ 박재홍> 그게 아닌 걸로 밝혀져 가지고

◆ 김종혁> 김건희 여사가 문자가 왔다는 거 아니에요 우리가 뭐 잘못 알고 있었는데 그냥 그냥 하시라고 하시라고 아니 이거 참 아니 근데 그러니까 그 얘기를 들으면 아니 도대체 법무부 장관을 누가 임명하고 누가 그만두라고 그러는 건지 근데 알고 봤더니 그게 김건희 여사가 나중에 총선이 끝난 다음에 특검을 한다고 그러나 무슨 수사를 한다고 그러나 그런 소문을 그걸 누가 얘기를 했는데 그거를 한동훈이가 얘기한 거 아니야? 그래 갖고 그만둬. 이렇게 그러니까 그 얘기를 지금 그거 보면서 이게 진짜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진짜로 보니까 여기다가 뭐 권성동이 윤한홍이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러니까 그다음에 무슨 뭐 어디 신문사 폐간하고 이런 얘기 들어보면 진짜로 책에다 거짓말을 썼을 리는 없을 거 아니에요 그때 뭐 당사자들이 있으니까 그래서 진짜 저는 야 이거 왜 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어야 되냐 왜 왜 모멸감을 내가 느껴야 되느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박성태> 우리나라 정도 되는 나라가 이런 식으로 대통령이 욱하는 성정으로 정말 즉흥적으로 경영됐다는 거에 사실은 법적인 걸 떠나서 참담하죠.

◇ 박재홍> 2부에서는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책 이야기 그리고 이재명 대표 관련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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