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공경북 영덕군은 본격적인 동해선 철도시대를 맞아 지난 25일 코레일 대구본부와 동해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과 강릉을 잇는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역사관광 안내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지역 철도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영덕군은 15인 이상의 철도 이용 단체관광에 대한 차량 임차비용 지원과 관광택시를 운영한다.
또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양한 요금 할인 지원책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레일 대구본부와 힘을 합쳐 동해안 철도 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대구본부는 다음 달 14일부터 개최되는 영덕대게축제 기간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강구역에 ITX-마음을 5회 임시 추가 정차하고, 영덕군은 축제장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