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빙기·행락철 대비 공원·녹지 점검
인천시는 봄철을 맞아 공원과 녹지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지역 내 공원과 녹지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각 공원사업소와 군·구 공원 관리부서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산지형 공원과 급경사지 점검, 붕괴 우려 지역 점검, 시설물 침하 또는 균열 여부 점검, 배수로 내 낙엽 제거 등 입니다.
인천시, 초·중학교 입학생 대상 필수예방접종 확인사업 추진
인천시는 보건소와 일선 학교와 협력해 올해 초·중학교 입학생들의 필수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 뒤 미접종 입학생에게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등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일본뇌염, 여학생의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까지 포함해 모두 3종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합니다.
인천~백령도 차도선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고속훼리 선정
인천 옹진군은 인천항과 백령도를 오가는 차도선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사 고려고속훼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옹진군은 앞으로 선사 측과 협상을 벌인 뒤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선사는 해양수산부의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를 활용해 2천톤급 차도선을 새로 만든 뒤 2028년 상반기부터 운항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 항로에는 2천톤급 차도선이 운항됐지만 선령 제한으로 2022년 11월부터 운항이 중단되면서 더 이상 차량을 실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