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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회동 앞둔 김동연 "분권형 개헌 강력히 제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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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창원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표를 만나 개헌 필요성을 다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김 지사는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이번주 금요일(28일) 이대표를 만나 개헌 얘기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다시금 이 대표에게 강력히 얘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3월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정치 교체 공동 선언'에 합의하며 단일화를 이뤘다.

합의한 내용은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책임총리 등을 위한 개헌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 △국민통합정부 구성 △초당파적 국가주택정책위원회·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3선초과 연임금지 등이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김 지사는 "탄핵과 정권교체 만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며 "대선과 맞물려 (개헌을) 추진하자는 게 제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이 대표와 연대하면서 서명까지 했다.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헌 약속이었다"며 "지방선거와 맞추기 위해 당시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을 제안했는데, 이번엔 다가오는 총선을 맞춰서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자는 내용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분권형 4년 중임제, 책임총리제 이런 것들이 되겠다"라며 "현행 헌법은 개헌 할 당시의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다음 대선에는 나오지 못한다. 본인 임기를 단축하는 희생을 각오하고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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