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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인구 순유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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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청년층 이탈 지속, 지역 경제와 정주 여건 개선 필요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2527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강원지방통계지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순유출 인구는 20대가 399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821명, 10세 미만 433명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철원군 727명, 속초시 721명, 강릉시 511명으로 순유출 규모가 컸다.

연령별 순유출 현황을 보면 20대가 72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45명, 10세 미만 123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순유입 인구는 50대 359명, 60대 151명 순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순유출은 삼척시가 267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천군 175명, 속초시 141명으로 집계됐다. 순유입은 원주시 334명, 춘천시 139명, 동해시 82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제 동향을 살펴보면 도내 광공업 생산이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며, 소매 판매 역시 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 분야는 42.3% 증가했고, 수출도 6.5% 늘어나며 일부 부문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의 지속적인 유출이 지역 경제와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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