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의무위원회 온라인 영상 이미지. KBO 제공KBO 의무위원회는 선수 부상 방지 및 심리 치료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홍보 동영상 '메디컬 스피칭'을 제작, KBO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의무위는 마운드와 타석에서의 마인드 컨트롤과 심리 치료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제작한 2편의 영상 중 1편을 이날 공개했다.
해당 심리 치료 영상에는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한덕현 KBO 의무위원과 허문희 전 롯데 감독이 출연한다. 이들 출연진은 선수들이 겪고있는 심리 문제의 종류부터 치료 방법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의무위는 지난 2일 프로구단 현역 트레이닝 코치이자 KBO 의무 위원인 김용일(LG 트윈스), 구자욱(kt wiz) 위원이 어깨 및 팔꿈치 트레이닝과 보강 운동 방법 등을 소개하는 메디컬 스피치 영상을 제작, 공개한 바 있다.
의무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상지 및 하지의 주요 부상과 치료 방법 등 의학적 자문과 함께 홍보 영상을 제작해 왔다"며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선수 등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