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경남도, 학자금 대출 못 갚은 청년 '신용회복' 돕는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학자금 대출 분할 상환 초입금 지원

스마트이미지 제공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상남도는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 위기에 처한 청년을 돕는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 장기 연체된 청년은 카드 중지와 대출 제한 등 금융 거래 불이익으로 경제 활동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 학자금 상환 의지가 있어도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신용유의자로 머물러 있는 청년이 많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 한다. 도가 학자금 대출 분할 상환을 위해 채무액의 10%, 100만 원 한도에서 초입금을 지원하면, 재단은 신용유의 정보 등록을 해지하고 부실 기간의 연체 이자를 감면해 준다.

남은 채무액은 최장 20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다. 대상은 도내 19~39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재단에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자다. 오는 17일부터 경남청년정보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87명의 청년에게 3500만 원의 학자금 대출 분할 상환 초입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5천만 원 규모로 청년 채무자의 신용 회복을 돕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