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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울지 않을래요" PBA 팀 리그 정규 우승 이룬 SK렌터카, 다부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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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선수들이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4-2025' 5라운드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PBASK렌터카 선수들이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4-2025' 5라운드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PBA
프로당구(PBA) 팀 리그의 올 시즌 정규 일정이 마무리됐다. SK렌터카가 창단 첫 정규 리그 정상에 오른 가운데 포스트 시즌(PS) 대진표도 확정됐다.

SK렌터카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4-2025' 5라운드 최종전에서 크라운해태에 세트 스코어 2 대 4로 졌다. 5라운드를 6승 2패(승점17)로 마쳤다.

이미 SK렌터카는 6승, 승점 17로 5라운드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최종전은 큰 의미가 없었다.

특히 SK렌터카는 정규 리그 종합 26승 14패(승점 74)로 시즌 1위를 달성했다. 5라운드에 앞서 20승 12패(승점57)로 2위 하나카드(19승 12패∙승점 56), 3위 NH농협카드(19승 12패∙승점 55)의 거센 추격이 예상됐다. 그러나 SK렌터카는 5라운드 우승으로 시즌 1위와 파이널 직행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씻을 기회다. SK렌터카는 지난 시즌 파이널에 올랐지만 하나카드에 3승 4패로 우승컵을 내줬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SK렌터카는 5라운드 우승컵과 정규 시즌 1위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렸다. 리더 강동궁은 "아직도 꿈만 같다"면서 "모두가 잘해줘서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끝이 아닌 만큼 모든 선수들이 더 노력을 해서 파이널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강지은은 "아직 파이널이 남아 있다"면서 "아직 끝이 아니니 더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시즌 준우승 후에는 울었지만 이번엔 울지 않겠다. 준비됐다"는 입을 앙다울었다.

포스트 시즌은 오는 19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4위 웰컴저축은행-5위 NH농협카드의 와일드 카드 결정전(2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승자는 20, 21일 정규 리그 3위 우리금융캐피탈과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를 치른다.

승자는 오는 22일부터 정규 리그 2위 하나카드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펼친다. 승자는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와 25일부터 파이널(7전 4선승제)에서 쟁패한다. 만약 플레이오프가 조기 종료될 경우, 파이널 일정이 앞당겨져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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