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및 석방 촉구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5일 광주에서 보수단체의 탄핵 반대집회가 열린 것을 두고 광주가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80년대 이후 광주에서 수만 명의 군중이 모인 보수단체 집회가 금남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보수 단체의 광주 탄핵 반대 집회 의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남로는 광주 민주화의 상징거리인데 그곳에서 탄핵 반대 보수단체 집회가 개최 될 수 있었다는 건 그만큼 빛고을 광주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동.서의 벽이 허물어지고 보수.진보의 벽이 허물어 져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된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서로의 편견과 아집을 허물고 하나 된 광장으로 나가야 하나 된 대한민국 선진대국시대가된다"라며 "Great Korea 그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