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 제공남편이 차량을 몰고 출발하다가 자신의 아내를 치어 아내가 숨졌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3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단독주택 앞마당에서 70대 남성이 승용차를 몰고 출발하려는 찰나에 차에 타기 위해 마침 앞을 지나가던 자신의 70대 아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남편은 "아내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