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자료사진울릉도에서 고뢰쇠 수액 채취중 작업자 절벽 추락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22분쯤 울릉군 북면에서 고로쇠 채취를 하던 60대 A씨가 30m 가량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이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은 A씨를 구조해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고로쇠를 채취하던 A씨가 미끄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37분쯤에도 울릉군 서면 국유림 두리봉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 B씨가 100ｍ 높이에서 절벽으로 떨어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