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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진천·음성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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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최근 진천과 음성에서 열흘 간격으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자 확산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진천과 음성,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열고 시군별 맞춤형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진천군은 통제초소 4곳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계란 반출도 일일에서 주 1회로 최소화했다.

또 토종닭.육계농가 조기 출하와 사료차량 3단계 소독 조치, 보호지역 내 전담 소독차량 운영, 외국인 근로자 출입 자체 등도 실시한다.

음성군도 미호강 수변 3km 내 가금 농가 전담 소독 차량 운영과 방역지역 오리 입식 제한, 산란계 농가 특별점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는 진천과 음성 내 산란계 사육농가 40곳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진천과 음성은 고병원성 AI가 집중 발생하는 고위험 지역으로 맞춤형 방역을 통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며 "재난안전기금과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해 시군에 필요한 방역 예산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음성 3곳과 진천 3곳 등 모두 6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모두 111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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