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설계 교육.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50세 이상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경남행복내일센터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흔히 인생 후반전을 시작하는 50~64세를 신중년으로 일컫는다. 경남 전체 인구의 27%나 차지한다.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신중년 세대는 3·40대 못지않은 열정을 자랑하며 일하려는 의지가 높다.
늘고 있는 신중년의 재취업 요구를 지원하는 경남행복내일센터는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후 생애설계 상담, 재취업 알선, 직업 훈련, 창업·문화활동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신중년 생애설계 교육, 재취업 지원, 취업역량강화 교육, 직업훈련, 창업지원·협동조합 설립 지원, 문화확산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센터를 이용한 신중년 1800여 명 중 500여 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경남도 황주연 산업인력과장은 "경남행복내일센터가 신중년 인생 2막 설계의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