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3시 16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450여 마리가 폐사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성주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수백여 마리가 폐사했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6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짜리 농장 건물 1개 동이 모두 타고 돼지 450여 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49분쯤 불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