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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 중심지'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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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중구혁신도시에 안전체험교육원 설립
효과적인 안전교육, 수상안전 학폭 직업안전 마약예방
울산시로부터 입주 승인…내년 설계 2027년 공사 시작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가칭)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중구혁신도시 산·학·연 협력단지(클러스터) 부지(중구 복산동 681)에 들어설 예정이다.

체험교육원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설립된다.
 
총 사업비 650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 연면적 7,952㎡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교육원은 기존 안전체험관과 차별화를 꾀한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안전(생존수영), 교통과 학교생활 안전,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마약·음주·도박 예방, 화재와 재난안전, 방사능 대처법, 직업계고 대상 직업안전, 교직원 안전 전문 연수 등이 포함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담팀과 지역 전문기관 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한다.

특화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 안전교육 운영 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로부터 중구 혁신도시 입주 승인을 받아 부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매입비는 총 173억 원이 소요된다. 내년 설계 단계에 들어가 2027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기존 시설과 차별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안전과 울산의 미래 재난 대비를 강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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