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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먹튀, 팀 떠났다' 안토니, 맨유 떠나 레알 베티스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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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SNS 캡처레알 베티스 SNS 캡처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가 스페인 레알 베티스에서 남은 시즌을 보낸다.

안토니가 뛰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베티스는 26일(한국 시간)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의 임대 이적 소식을 알렸다. 맨유는 "국제이적동의서가 발급되면 안토니는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베티스에서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2년 8월까지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뛰다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당시 알려진 이적료는 무려 8130만 파운드(약 1450억 원). 맨유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돈을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다. 앞서 맨유는 2016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서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영입하며 8900만 파운드를 썼다.

맨유에서 안토니의 시작은 좋았다. EPL 첫 3경기에서 연속 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듯했다.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하흐 당시 감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됐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이후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올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3경기뿐이다.

리그에서는 8경기를 뛰었는데 선발 출전은 없다. 모두 교체 투입돼 득점,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맨유와 안토니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안토니가 베티스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까. 영국 'BBC'는 10만 파운드가 넘는 안토니의 주급 중 최소 84%를 베티스가 부담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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