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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울경 해양오염사고 98건…부산 사고건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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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량 80㎘…사고건수 지난해 비해 4건 감소
부산서 47건 발생…사고 원인 '작업자 부주의' 가장 많아

부산 영도 앞바다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모습.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부산 영도 앞바다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모습.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지난해 부산·울산·경남 해역에서 모두 98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 발새한 사고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울경 해역에서 일어난 해양오염사고는 98건이었고 유출된 기름은 80.68㎘로 집계됐다.
 
해역별 오염 건수는 선박 통항량과 기름 물동량이 높은 부산이 절반에 가까운 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영 18건, 울산 15건, 사천 10건, 창원 8건 순이었다.
 
사고 원인은 작업자 부주의가 37%로 가장 많았고, 유출량이 1㎘ 미만인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기름·화학물질 저장시설과 선박 급유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장기 계류 방치 선박을 중점 관리해 해양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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