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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특수본, 한덕수 국무총리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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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내란 혐의로 고발돼 피의자 신분
검찰, 국무회의 상황 규명에 초점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있다. 윤창원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있다. 윤창원 기자
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소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한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한 총리가 앞서 국회에서 국무회의의 위법성과 절차상 하자에 대해 밝혔던 만큼, 검찰의 조사도 국무회의 전후 상황을 복원해 재구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사태 주범들을 기소하면서도 국무회의가 위법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공소장에 담았다.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엔 당시 한 총리와 최상목(현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검찰은 조규홍 장관을 시작으로 김영호·최상목·박상우·조태용·송미령 장관 등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을 줄줄이 불러 조사했다.

내란 혐의로 고발된 한 총리는 앞서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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