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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제 파면" 충북시국회의, 내달 15일 '충북도민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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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규 기자최범규 기자
충북지역 각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다시 한번 결집한다.
 
충북시국회의는 20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15일 2차 도민총궐기를 통해 시민주권의 힘을 모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장으로 모인 주권자들의 힘이 있었기에 내란수괴 윤석열이 구속됐다"며 "이제 파면으로 나아갈 차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 공동체가 피와 땀으로 이뤄낸 사회적 규범의 원칙으로 판결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파괴된 헌정질서를 가장 빠르고 올바르게 바로잡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구속 직후 발생한 서부지방법원 습격 사건에 대해서는 "법원 습격과 시민에 대한 폭력행사는 민주사회를 부정하는 폭동"이라며 "정부는 이 사태가 제2의 내란을 선동하고 민주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는 점에서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의 해체도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직후부터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 제2의 내란선동까지 부추긴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충북시국회의는 다음달 15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충북도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총궐기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별 촛불행동 단체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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