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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에 JK 김동욱 "법치 무너졌다"…지지자들 법원 폭력 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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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김동욱 SNS 캡처JK 김동욱 SNS 캡처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강경 지지해온 한국계 캐나다 가수 JK 김동욱(본명 존 킴)이 윤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 소식에 '분노'를 드러냈다.

19일 JK 김동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 Rage now cry later(지금은 분노하고 나중에 울자)"라며 심경을 전했다.

JK 김동욱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 의사를 지속해서 표명하며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쫌 웃기네" 등의 글을 SNS에 게시해왔다.

그는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의 뜻은 전세계를 울릴 것이며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 될 것"이라며 윤석열 지지자들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하던 지지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거나 담장을 넘어 법원에 침입했다. 소화기, 경찰 방패, 쇠파이프와 각종 집기를 동원해 출입구와 유리창을 깨부수고 내부로 진입한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으며 법원 기물을 파손했다.

JK 김동욱은 이 같은 폭력 난동 사태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 없이 "(구속영장 발부로)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 Rage Now(분노하자)"라고 했다는 점에서 '선택적 법치'를 주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법에 침입해 폭력을 휘두루며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법에 침입해 폭력을 휘두루며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한편, 1975년생인 JK 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병역도 면제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발언을 이어가던 그는 최근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출입국관리법 제17조 제2항)으로 고발된 상태다.

법조 전문가들은 외국인이라고 해서 정치적 의견 개진이 무조건 제한 받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반사회적인 행위가 반복되면 추방 조치될 수 있다고 본다.

병역 탈피를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계 미국인 스티브 유(유승준)의 경우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법무부로부터 사증(비자)발급이 거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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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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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스피드킹2025-01-20 12:49:2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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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욱아 아니아니 John Kim 아
    형이 한 마디만 할게
    다음부터는 글 올릴 때 후드티 입지 말고 그냥 두 눈만 나오게 복면을 써라
    더 가능하면 복제소총도 어께에다 메고
    너나 ISIS 나 무슨 질적인 차이가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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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아무개나소나2025-01-20 02:01:34신고

    추천7비추천1

    대체 왜 중국인 일본인 미국인 캐나다인들이 한국내정에 이렇게 관심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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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CUTNEWS네버네버2025-01-20 01:53:03신고

    추천13비추천1

    저 외국인 내란동조자는 빨리 추방 시켜야 한다..
    대한민국의 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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