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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경찰 9명 다쳐…4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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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서부지법 난동' 관련 부상 신고 4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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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새벽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인해 경찰관 9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새벽 법원에 난입한 시위대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9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도 수십여 건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이날 오전 2시 5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서부지법 인근에서 41명이 부상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새벽 3시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출입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법원에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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