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적성에 따른 선택권과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겨울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연간 4학기로 나뉘어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은 적은 수의 학생이 수강을 원하는 과목이나 심화과목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과목을 학교간, 지역(대학) 연계, 온라인 등 3가지 방식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겨울학기 과정에는 모두 1100여명의 학생이 95개 과목을 수강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진행된 공동교육과정에는 모두 5680여명의 학생이 551개 과목을 수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공동교육과정과 충북온라인학교를 통한 지원 강화 등 학생들이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