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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2% 하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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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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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전망치인 2.2%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16일 '경제상황 평가'를 통해 2024년 연간 성장률이 지난해 11월 전망했던 2.2%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경제심리 악화 등으로 민간소비 회복세가 약화하고, 건설 투자 부진이 심화해 성장세가 둔화한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는 정치 불확실성과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당초 예상(1.9%)보다 부진하고, 이후 금융여건이 완화하고 정치 불확실성도 점차 해소하며 내수를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요국의 통상 및 산업정책과 주변국의 대응, 국내 정치 상황과 정부 경기부양책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3%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로 11월(1.5%)보다 높아졌다. 유가와 환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은은 소비자물가가 올해 초 2%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상수지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동시에 수입이 완만하게 증가하면서 흑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자수 증가 규모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업황 부진에 따른 감소세 심화로 전망치인 13만명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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