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오늘(13일) 방한한 가운데, 종교시민사회가 "한국을 길들이려는 불손한 방문목적을 가진 일본 외무상의 방한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늘(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일본 외무상의 방문은 한국정부와 정치권에 윤석열식 친일굴욕외교를 지속하라고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 등 윤석열식 친일굴욕외교의 피해자는 국민"이라며 "한국정부는 윤석열식 친일굴욕외교, 친일역사쿠데타를 당장 멈추고 국민의 편에 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2025년은 을사조약 120년, 광복 80년, 한일협정 60년이 되는 해"라며 "올해는 굴욕적인 역사의 반복이 아니라 역사정의가 바로 서는 시작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