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동-서 연결 철도 교외선, 내일 재개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인 교외선이 중단된 지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합니다.
모두 549억원이 투입된 교외선은 내일 첫 열차를 시작으로 의정부역과 고양 대곡역까지 30.5㎞를 하루 8회 왕복 운행합니다.
2천600원인 요금은 오는 31일까지 천원으로 할인행사를 하며, 다음 달 3일부터는 '교외하루패스'를 도입해 4천원으로 하루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공공입찰 부적격 업체 113곳 적발
경기도는 지난해 319건의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부적격 건설업체 11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했습니다.
실태조사는 경기도가 발주한 1억원 이상 공사에 응찰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부적격 건설업체는 시공 능력이 없어 불법 하도급과 면허 대여, 현장 대리인 미배치 등 불공정 거래의 원인이 됩니다.
무주택 전세 임차인 '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 지원
경기도는 무주택 전세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보증 상품에 가입한 무주택 전세 임차인 가운데 청년과 신혼부부는 보증료 전액을, 청년 외 대상자는 최대 30만원까지 보증료의 90%를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임차 보증금 3억원 이하인 임차인 중 연 소득 기준 청년은 5천만원, 청년 외 6천만원, 신혼부부 7천500만원 이하인 세대입니다.
경기도 특사경, 목욕장 불법행위 11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찜질방과 사우나 등 목욕장 91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11곳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적발 사례는 미신고 식품접객업소 운영 3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5건, 미신고 대기오염 배출시설 운영 1건,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1건, 원산지 미표시 1건 등입니다.
이번 집중 단속은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도내 6개 시·군 내 91개 찜질방·사우나 등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3번째 국립연천현충원, 이르면 3월 첫 삽
서울과 대전에 이은 국내 3번째 현충원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이르면 3월 본 공사에 들어갑니다.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은 현재 공사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3~4월쯤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합니다.
지난해 착공 예정이었던 공사는 업체 선정 등이 지연되면서 다소 늦어졌으며, 준공 목표도 내년 말에서 2027년으로 미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