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도내 최초로 창업한 지 5년 넘은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한 특례 보증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이 1억 원을 특별출연하는 조건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이 15억 원의 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업력 5년 이상 연매출 5억 원 이하의 중소 규모 소상공인으로 대상으로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수수료는 0.8%가 적용된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보 남부지점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보증드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나가 옥천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