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락 인구청년담당관이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난 26일 농업인회관 영상회의실에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가 연말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지부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5월 설립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출산장려 캠페인과 인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해왔다.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한 활동 실적과 결산을 돌아보고,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인구교육 확대와 지역사회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총회 후에는 누리영타운에 100만 원 상당의 쌀 20포대를 전달하며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 활동도 펼쳤다. 누리영타운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들을 돕는 시설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