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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항공참사TF 권영진 위원장 무안 급파…"30분마다 현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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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정치권이 가면 방해될까 지도부는 내일 가기로"
"유가족 요구사항 신속 반영하고 피해보상에도 최선…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31일 본회의 관련 여야가 합의해야…비상사태라 회의없이 바로 현장 갈 것"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권영진 의원.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원을 위해 사고수습 TF를 구성했고, TF위원장인 권영진 의원을 무안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TF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권 의원으로 정해졌다"며 "권 위원장은 무안으로 급파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가 바로 현장에 가지 않은데 대해서는 "정말 마음 같으면 바로 갈 수도 있다"며 "현장에 사고 수습을 하는 과정이다. 정치권이 가면 방해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어서 내일 가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다음날인 오는 30일 임명 예정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일 11시에 전국위원회가 있다"며 "그때 인준이 공식적으로 되면 바로 현장으로 달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TF는 사고수습, 진상규명, 유가족 지원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유가족 지원대책, 유가족을 위한 안치소 및 통합 지원센터가 있으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30분 간격으로 사고 현황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F의 자세한 업무에 대해서는 "현 상황을 파악하고 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의 방향 등 모든 것을 취합해서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피해 보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국토교통부, 한국안전기술원 등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는데,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는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합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지금은 비상사태라 내일도 원내대책회의 없이 바로 현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신속한 사고수습과 애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내일 하루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30일로 예정돼 있던 운영위원회 등에서의 현안질의를 미루기로 했다. 다만 31일 본회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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