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안(전남)=황진환 기자조국혁신당 지도부가 29일 항공기 추락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춘생, 서왕진, 차규근, 이해민, 박은정, 김준형 의원 등 지도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방안 논의 및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무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수습 작업에 지장을 드릴 우려가 있어 현장에서는 브리핑을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혁신당은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해자 및 가족,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30일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한 최고위원 및 의원단 연석회의를 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