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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등 주한 대사들, 무안공항 참사에 애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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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픔…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들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안(전남)=황진환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안(전남)=황진환 기자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여객기 참사에 주한 외국대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깊은 애도와 위로 메시지를 한국 국민에게 보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오늘 아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참사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매우 아팠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들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오늘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대사관 동료들을 대표해 유가족들과 부상자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 어려운 시기에 주한중국대사관은 대한민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엑스 캡처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엑스 캡처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오늘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여객기 사고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오늘 무안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의 모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주한 대만대표부도 대만 외교부가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아시아태평양국 란샤리 국장을 통해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이은호 대표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고, 주한 타이베이대표부의 량광중 대표도 대만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한국 정부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다수 국가의 주한 공관이 한국 국민과 정부에 대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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