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내년에 열릴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남·부산·전남 등 남해안 3개 시도가 함께 연다. 내년 6월 개최 예정으로, 10개국에서 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남해안의 대표 해양 도시인 통영과 부산, 여수를 잇는 장거리 경주로 기량을 겨룬다.
3개 시도는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도는 내년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를 통영에 유치했고, 2026년 전국해양스포츠체전 개최지로 거제가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