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제공충북 음성군의회는 내년 의원 국외여비 3200만 원과 공무원 국외여비 12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군의회는 외유성 출장 논란을 사전 차단하고, 특히 폭설피해로 실의에 빠진 군민들의 아픔을 보듬기위해서라고 예산 삭감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삭감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의원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