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이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 군정을 빛낸 10대 주요 성과를 20일 발표했다.
가장 큰 성과로는 '증평형 아이돌봄 추진을 통한 저출산 위기극복 및 돌봄서비스 확대'를 꼽았다.
증평군은 과감하고 전폭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추진으로 매년 돌봄 수혜자가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증평군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우수기관 선정,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돌봄)환경조성 분야 국무총리표창, 늘봄 연계·협력 및 저출생대응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특교세 3억 원 확보 등 돌봄도시로서의 면모를 전국적으로 인정 받았다.
증평군은 △증평형 노인통합돌봄 및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확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구축 △산업생태계 구축 및 지역경제활성화 △군민불편 해소 및 군민 중심 공감행정 추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및 문화예술공연 활성화 등도 10대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밖에도 △관광인프라 구축 및 관광객 3년 연속 100만명 돌파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방정부 위상 제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환경 조성 △공약이행 최우수 및 공공기관 우수한 행정역량 입증 등을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사업 선정 등 국도비 516억 원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윤모아파트 문제해결의 실마리도 찾았다.
증평종합운동장 준공,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 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도 큰 성과 중 하나다.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2022년 107만 명, 2023년 110만 명, 올해 130만 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는 군민과의 약속과 새로운 미래비전의 청사진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은 뜻깊은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생동하는 증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