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제18대 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제18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시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앞서 유 시장은 민선 6기 인천시장 재임 당시인 2015년에도 시도지사협의회장을 지냈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 증진과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1999년 창립됐습니다.
운항중단 우려 덕적도 순환선…기존 선사와 계약 연장 잠정 합의
수익 감소로 운항을 멈출 위기에 처했던 인천 덕적도와 외곽 5개 섬을 순환하는 차도선 나래호가 내년에도 운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순환선 사업자인 대부해운과 이달 말 종료되는 덕적도 진리와 울도를 오가는 항로의 운항용역 계약을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로는 덕적도 진리에서 출발해 외곽 섬인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굴업도 사이를 순환하는 뱃길이고, 나래호는 덕적도 외곽 섬 주민들이 육지로 나가거나 들어올 때 덕적도까지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인천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 규정 위반 5곳 적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5일부터 일주일 간 남동국가산업단지 일대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체들을 단속한 결과 5곳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모두 플라스틱 제조업체들로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 없이 성형시설을 설치한 뒤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대기 배출시설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설치하거나 운영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과 사용 중지, 폐쇄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