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제공올해 한해 충북 체육을 빛낸 최고의 팀으로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한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이 선정됐다.
18일 충청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체육회 이사와 원로, 선수,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충북대 소프트테니스팀이 '2024 충북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문체육부문에서는 전국체전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한 제천시청 최경선 선수가, 생활체육부문에서는 이종선 진천군배드민턴협회장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도부문에서는 전국체전서 롤러 종합 우승을 차지한 충북체육회 오미향 지도자가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모두 단체 5개팀과 개인 57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충북 체육인들은 전국종합체육대회와 파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도민의 긍지를 드높였고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했다"며 "내년에도 충북 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체육회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5억 7천만 원이 늘어난 248억 3천만 원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