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전국 남녀 종합 탁구선수권 대회'의 홍보 포스터. 대한탁구협회 제공'제78회 전국 남녀 종합 탁구선수권 대회'가 17일 강원도 삼척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8일간 삼척시민체육관과 삼척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혼합복식 등의 종목에 초·중·고 일반부의 등록 선수 600여 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종목별 성적 우수자는 차년도 대회 본선 시드를 배정받을 수 있다. 특히 남녀 개인단식 우승자 각 1명은 2025년 국가대표에 선발된다. 순위권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 랭킹 포인트를 적립, 국가대표에 선발 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현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선수도 참가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탁구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활 체육 탁구 종목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