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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 소노, 윌리엄스 보내고 프랑스 출신 카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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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카바. 소노 제공알파 카바. 소노 제공
11연패에 빠진 소노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

소노는 16일 "외국인 선수 1옵션이었던 앨런 윌리엄스와 계약을 종료하고, 프랑스 국적 알파 카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와 계약은 22일 종료된다.

소노는 김태술 감독 부임 후 8연패 늪에 빠졌다. 전임 김승기 감독의 3연패를 포함해 11연패를 기록 중이다. 5승2패에서 11연패를 기록하며 5승13패가 됐고, 2위였던 순위는 현재 최하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윌리엄스는 16경기에서 평균 17.3점(6위) 12.0리바운드(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소노는 "시즌 초반 팀을 연승으로 이끌던 모습과 다르게 다소 폼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윌리엄스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외국인 선수 카바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 출신이다. 208㎝ 신장으로 리바운드, 스틸, 블록 등 수비가 뛰어난 빅맨으로, 2017년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0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프랑스, 터키, 몬테네그로, 스페인 등 유럽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에서 평균 16.3점 1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카바는 이번 주 한국에 입국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펼쳐지는 DB와 홈 경기에서 KBL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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