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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비상시국회의 "윤석열은 대통령 아냐, 단죄 대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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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김종현 기자
'12·3 내란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충북 대학가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충북대학교에서는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학생과 교직원, 교수·연구자들이 충북대 비상시국회의를 결성하고 내란 사태 규탄대열에 동참했다.

충북대 비상시국회의는 11일 낮 교내 개신문화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내고 "지난 3일 비상계엄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윤석열은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해 대한민국을 극도의 혼란과 불안에 빠뜨렸고 주권자인 국민을 겁박해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죄의 대상일뿐"이라며 "윤석열을 비롯해 비상계엄에 관여한 모든 자들을 내란죄로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이 대학 교수들과 이번 내란사태를 규탄하는 대자보를 학내에 게시한 학생 등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및 처벌을 요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회견을 이끈 이 대학 이성재 역사교육과 교수는 "지금의 문제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상을 하루 아침에 망가뜨린 윤석열을 더 이상은 용서할 수 없다"고 회견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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